ESG 공시 로드맵 확정의 시급성 강조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이 confusion 상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ESG 공시 일정이 상시 변경되면서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로드맵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현재 ESG 환경에서 한국이 놓치고 있는 기회를 짚으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ESG 공시 로드맵의 필요성과 시급성 ESG 공시는 현대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지연되고 있어 이러한 공시 로드맵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과거 일본이나 유럽연합의 사례를 볼 때, 이들은 이미 단계별 공시 일정을 명확히 설정하고 실행에 나섰다. 특히 일본은 2026 회계연도부터 의무 공시를 시작하며, 2028년부터 인증을 도입할 계획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일정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이는 기업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하며, 준비할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ESG 정책 추진 속도가 심지어 중국보다도 느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한국은 글로벌 ESG 흐름에서 점차 뒤처질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로 인해 국제적인 ESG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ESG 공시를 느슨하게 대응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질까 우려된다. ESG 공시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지금이 바로 필요한 로드맵을 조속히 확정할 때이다. 기업 ESG 공시의 불확실성 문제 한국의 기업들은 ESG 공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공시 기준을 따르는 데 있어 불확실성이 클 때 더욱 심화된다. ESG 공시가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최소한의 공시 일정이 확정된다면 ...